에픽하이의 타블로가 공식 연인인 강혜정에 대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밝혀 관심을 모았다. 타블로는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강혜정의 어떤 점이 좋으냐는 질문에 “이유는 잘 모르겠고, 이 사람이 내가 만났어야 하는 사람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내 인생의 사랑인 것은 확실하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타블로는 또 강혜정과의 첫 만남에 대해 “작년 크리스마스 콘서트 때 봉태규 등 배우들과 놀러를 왔었다. 다음 날 봉태규에게 전화가 와서 다 같이 모인 자리가 있었는데 처음부터 너무 잘 맞았다. 그래서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최근 직접 회사를 차려 화제가 된 에픽하이는 회사 구조에 대해 “경영하는 분은 따로 있고 지분은 각자 가지고 있다. 앨범도 우리 사이트에서만 판매하고, 스케줄도 직접 운전 하고 다닌다. 예전에 비해 회사 규모가 많이 달라졌다. 앨범을 내고 첫 방송이 ‘라디오 스타’인데 그것도 작가 분이 먼저 연락을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 날 함께 출연한 에픽하이의 투컷츠는 자신에게 집중 공격을 가한 MC 김구라에게 “우리 어머니가 정말 싫어한다”고 폭탄 발언을 해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것도 하나의 애정의 표시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ricky337@osen.co.kr i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