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DJ DOC 멤버들과 상의 없이 솔로 앨범 낸 것 미안"
OSEN 기자
발행 2009.06.04 08: 15

가요계의 악동 DJ DOC가 SBS '절친노트'를 통해 그동안 서로에게 미안했던 일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DJ.DOC는 오는 5일 방송되는 '절친노트' 촬영에서 그동안 그룹에 미친 악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김창렬은 "예전에 멤버들에게 상의도 없이 솔로 앨범 낸 것이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김창렬은 1998년 1집 솔로 앨범 '어린왕자'를 발표하고 활동한 바 있지만 멤버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정재용은 "하는 것 없이 살만 쪄서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살이 쪄서 "이제는 춤도 못 추게 됐다"며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이하늘은 "자꾸 주변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해서 그 피해를 공동부담 시켜서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16년 동안 함께해 온 DJ DOC는 서로에게 섭섭한 감정도 털어놨다. 이하늘은 "정재용이 내 전화를 자꾸 피한다. 그러면서 게임하는 사람들과는 같이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신다"고 토로했다. 정재용은 "하늘이형 전화를 받으면 낚시 가자고 해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가지만 4박 5일이 걸리기도 한다"고 해명했다. miru@osen.co.kr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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