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사장 김진)는 7일 잠실 롯데전 홈경기를 '플레이어스데이(PLAYER’S DAY)'로 지정, 전 선수단이 추억의 올드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2007시즌부터 매월 특정 일요일 홈경기에 실시하고 있는 '플레이어스 데이'는 팬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팬-선수단-구단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 먼저 이날 정재훈, 이원석, 홍상삼, 정수빈 등의 선수단 사인회가 오후 4시부터 중앙 출입문 앞에서 열리며, 오후 3시 50분 부터는 일반 팬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선정해 선수단 편의시설과 구장내의 시설물을 돌아보는 견학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또한, 경기 전 코믹마샬아츠 ‘점프’ 팀의 플레이어스데이 기념 특별 공연이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며, 6회말 종료 후에는 '자유투어'와 함께 커플 관중 대상으로 ‘KISS KISS’ 이벤트를 실시해 선정된 커플에게 2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이날 플레이어스데이를 맞아 인기 그룹 ‘SS501’의 ‘김형준’이 마운드에 올라 두산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