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공연 중 보물찾기 이벤트 화제
OSEN 기자
발행 2009.06.04 09: 50

남성 4인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자신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온 관객들과 함께 초등학교 시절 소풍의 기억을 되살리며 보물찾기를 한다.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 무대에서 콘서트를 여는 스윗소로우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펼친다. 나무와 호수로 둘러싸인 올림픽공원 88호수 주변의 산책로 곳곳에 보물의 암호가 적힌 쪽지들을 숨겨놓고 이 쪽지를 찾은 관객들에게는 공연 중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스윗소로우가 직접 선물을 전달한다. 이번 공연을 연출하는 공연기획사 측은 “88호수 주변은 걷기 좋은 산책로로도 유명한 곳이다. 공연 전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이 산책로를 걸으며 보물을 찾다 보면 어린 시절 소풍 때의 행복한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보물찾기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날짜를 정해서 단순히 공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 전 다양한 사전이벤트를 통해서 팬들과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우리는 단순히 무대 위에서 노래만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웃고, 즐길 수 있는 오랜 친구 같은 관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연 뿐만 아니라 사전 이벤트 기획과 진행에 많은 신경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지난 2월에 열린 발렌타인데이 콘서트인 '왓 어 스위트데이'(What a Sweetday) 공연 시 사전 이벤트로 '스윗소로우의 사랑백일장'을 개최해 백일장에 참여한 사람들의 작품 중 일부를 선정해 공연 연출에 직접 반영하고 즉석 노래로 만들어 공연에서 발표함으로써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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