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김성주, ‘2009 외인구단’ 복귀전 해설자로 특별출연
OSEN 기자
발행 2009.06.04 11: 41

MBC 주말기획 드라마 ‘2009외인구단’에 전문 해설자와 아나운서들이 특별 출연해 화제다. 우리나라 야구계의 대표적인 해설자로 손꼽히는 허구연 해설위원과 재치 있는 스포츠중계로 높은 인기를 누리던 김성주 아나운서가 이번 주말인 6일 ‘2009 외인구단’에 해설자로 출연한다. 허구연 해설위원과 김성주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장면은 치열한 지옥훈련을 마치고 만년 꼴찌팀 ‘서부구단’에 입단한 외인구단이 ‘동부구단’과 벌이는 복귀전 장면. 허구연과 김성주는 지난 달 한 야구장에서 사전촬영으로 편집된 야구씬을 모니터로 보면서 경기 중계장면을 촬영했다. 실제 대본을 참고하되 두 사람 모두 수년간의 현장경험을 살려 더욱 세밀하고 실감나는 중계로 더욱 현실감을 살렸다는 후문이다. 7일 방영될 12회에는 6회 혜성의 프로데뷔경기 중계에 출연한바 있는 김완태 아나운서와 한만정 해설위원이 경기를 중계한다. 실제 경기를 중계할 때도 중간중간 재미있는 얘깃거리와 너스레를 쏟아내 스타덤에 오른 한만정 해설위원은 ‘2009 외인구단’ 속 경기 장면 또한 특유의 만담식 화법으로 익살스럽게 중계를 마쳤다. MBC 주말기획 드라마 ‘2009외인구단’은 80년대와 9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을 브라운관으로 부활시킨 드라마로 21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ricky337@osen.co.kr M.A.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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