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은 그동안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가 7일 오전 1시 15분 두바이서 열리는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 한국과 UAE의 경기를 주목하고 나섰다. 한국(1위, 3승 2무)은 8시간 여 먼저 열리는 경기서 북한과 이란이 비길 경우 UAE(5위, 1무 5패)를 꺾으면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AFC 홈피는 4일 "8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1980년 이후 UAE를 상대로 8승 5무 2패(31득점 14실점)를 기록했고 특히 월드컵 예선서는 3승 1무(11득점 3실점)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어 AFC 홈피는 6일 양각도 경기장서 열리는 북한(2위, 3승 1무 2패)과 이란(4위, 1승 3무 1패)의 상대 전적도 소개했다. AFC 홈피는 "이란은 북한과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11승 3무를 거두며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특히 이란은 지난 2003년과 2005년 평양 원정경기서 모두 승리했다"며 그간 이란이 북한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음을 알리기도 했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