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KOO로 활동 중인 구준엽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 6월 12일 첫 방송되는 Mnet 'DJ KOO의 블로우 업'은 DJ KOO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트렌디한 20대 남성들의 ‘핫’한 라이프 스타일을 살펴보는 한편 그 중심에 있는 클럽의 음악과 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클럽 음악의 대부로 알려진 DJ KOO는 최근 이런 유명세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마약 스캔들까지 겪었다. 이 때문에 DJ KOO는 클럽의 부정적인 시각을 걷어 내고 트렌디한 문화의 일부라는 점을 적극 알리고자 나섰다고 밝혔다. DJ KOO는 “최근 마약 및 사진 유출 등으로 인해 클럽에 대한 왜곡된 시선들이 많다. 하지만 뛰어난 음악과 공연 등 가장 트렌디한 문화를 이끄는 곳이 바로 클럽이다. 일부의 사건으로 인해 자칫 클럽의 순기능이 묻힐까 걱정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Mnet 측은 “외국은 물론 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클럽을 기점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최신 트렌드를 읽어 볼 수 있는 문화의 장이기도 하다. DJ KOO는 리얼리티 기술이나 음악에 대한 애정이 강한 엠넷에서 이런 부분을 다뤄주길 꾸준히 요청해 왔다”고 기획 의도를 밝히며 “한국 뿐 아니라 외국의 유명 클럽 등을 소개하는 한편 20대 트렌디한 남성들의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도 소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