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펀펀]김재원, 국군방송 '위문열차' MC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9.06.04 16: 04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인 한류스타 김재원이 6월 9일부터 국군방송(KFN)의 '위문열차' MC로 나선다. 김재원은 당초 29일 '위문열차' MC 발탁 후 첫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모든 군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이 무대 역시 취소 됐다. 이에 따라 김재원은 6월 9일 '위문열차' 첫 촬영을 한다. 31일 국군방송 관계자는 "김재원은 6월 9일 MC로서 기존 MC를 맡고 있는 손은아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 기존 진행자였던 노유민은 6월 2일을 마지막으로 '위문열차' MC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공연관계자와 위문열차 선배 진행자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전투력 증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선임 노유민 상병, 김재덕 일병처럼 무대에서 노래도 부르기 위해 열심히 노래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문열차'는 장병을 위한 버라이어티 쇼프로그램으로 연간 52회의 위문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2500회를 맞아 국내 최장수 공연 프로그램으로서 역사와 전통을 담아 낼 수 있는 대형 특집방송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김재원은 지난 3월 23일 입대 후 4월 국방홍보지원병사에 자원했다. 5월께 연예사병에 합격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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