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는 남자들에게 더 인기가 많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나우두(24, 포르투갈)가 게이 인기투표서 또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독일의 빌트는 4일(한국시간) "영국 잡지인 게이 타임스가 남성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현존 최고의 섹시가이'를 뽑는 투표서 호나우두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빌트는 "호나우두가 비싼 액세서리로 치장하지도 않은 채 필드를 누비고 쇼핑과 선탠을 즐기는 모습이 강하게 어필했다"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호나우두는 현재 첼시의 오른쪽 수비수인 줄리아노 벨레티(브라질)의 여동생인 루아나(24)와 교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호나우두는 영국 출신 배우인 젬마 앳킨슨, 포르투갈 출신 모델인 레이다 가야르도, 이탈리아 출신 TV 진행자인 레티치아 필립피 등 유명 스타들과 염문을 뿌린 바 있다. 한편 호나우두는 지난 2006년 독일의 동성애 잡지 '게이 크란트'가 동성애 아이콘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데이빗 베컴(LA 갤럭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8월 '게이 골드디거스'가 비슷한 주제로 조사한 설문조사서도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바 있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