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현 소속사와 3년 재계약 '의리 과시'
OSEN 기자
발행 2009.06.05 08: 27

배우 박시연이 현 소속사와 3년 전속으로 재계약했다. 박시연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년여 동안 동고동락해온 박시연과 계약금 없이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어려운 연예계 사정을 감안해서 본인이 자청해 계약금을 받지 않는 것을 제안해 소속사 관계자들을 감동시켰다"며 "소속사에 대한 신뢰와 의리를 보여준 박시연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시연은 지난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로 선발된 후 중국에서 활동하다가 2005년 이야기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SBS '마이걸', SBS '연개소문', MBC '달콤한 인생', KBS '꽃피는 봄이 오면', 영화 '구미호 가족', '사랑', '다찌마와 리', '마린보이' 등에 출연해 왔다. 현재는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에서 서경아 역으로 열연 중이며 7월부터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