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과 이효리가 함께 부른 노래 '이뻐요'가 발매 3일만에 인터넷 음악사이트 벅스차트 1위에 랭크됐다. 이번 성과는 그 어떤 방송활동도 없는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어서 더욱 고무적으로 받아들여 진다. 5일 0시 기준으로 '이뻐요'는 벅스차트 1위를 지켜내고 있고 또 다른 음악사이트 도시락에서는 3위를, 소리바다에서는 7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엠넷과 뮤즈에서는 11위에 랭크됐다. 하루 늦게 공개된 뮤직온과 멜론에서는 각각 31위와 40위에 차지했지만 현재 하루 10여 계단을 뛰어오르는 등의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윤건의 소속사 측은 "이와 같이 빠른 반응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윤건과 이효리가 만난 것에 음악 팬들이 지대한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었기에 가능한 것 같다. 발매 전부터 적지않은 주목을 받아온 노래여서 적지 않은 반향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는 했지만 막상 이처럼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올지 미처 예상치 못했다"며 놀라워 했다. 또 "윤건과 이효리, 두 사람의 결합은 대중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한 것 같다. 좋은 마음으로 도움을 선뜻 준 이효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거듭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