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 32G 연속 무패 유럽新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9.06.05 15: 04

'무적함대' 스페인이 32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스페인은 유로 2008 우승으로 유럽을 대표해 참가하는 200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을 대비해 오는 10일 바쿠에서 아제르바이잔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스페인은 지난 2006년 11월 16일 루마이아와 친선경기서 0-1로 패한 뒤 31경기서 28승 3무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만약 스페인이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패하지 않는다면 31경기 연속 무패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헝가리를 제치고 이 부문 역대 2위로 뛰어오르며 3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바 있는 브라질과 간극을 더욱 좁히게 된다. 이 밖에도 스페인은 31경기 동안 페널티킥을 실축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는 이색적인 기록을 이어가는 데도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남미의 브라질(35G,1978~1979) 유럽의 헝가리(31G ,1950~1954) 북미의 자메이카(22G, 1997~1998) 아프리카의 가나(27G, 1997~1998)가 각각 대륙별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1978년부터 1979년까지 28경기 연속 무패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허정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은 2008년 1월 칠레와 친선경기서 0-1로 패한 이후 21경기 연속 무패(10승 11무)를 기록 중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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