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빌로, '태양의 아들' 이근호 티셔츠 출시
OSEN 기자
발행 2009.06.05 18: 16

'태양의 아들' 이근호(24, 주빌로 이와타)의 일본 내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주빌로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월 24일 리그 13라운드 나고야 그램퍼스전서 출시했던 이근호 티셔츠를 오는 7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50벌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근호 티셔츠는 연한 파랑색과 짙은 파랑색 2종류로 되어 있으며 전면에는 이근호의 사진과 함께 'THE REAL STRIKER(진정한 공격수)'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후면에는 33번 LEE라는 등번호와 함께 'S0N OF SUN(태양의 아들)'이라는 글자가 쓰여져 있다.
가격은 3000엔, 한화로 약 3만 8550원 정도다.
지난 4월 19일 리그 6라운드 시미즈 S펄스전서 J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근호는 이후 8경기서 6골 4도움이라는 특 A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2무 3패로 최악의 출발을 보인 주빌로는 이근호 합류 후 5승 1무 2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구세주라는 극찬을 받기도.
그러나 주빌로가 이근호에게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 프랑스의 르 파리지엥과 라디오 몬테카를로가 이근호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보는 등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근호는 주빌로와 9개월 단기 계약을 맺으며 안전장치로 '바이아웃'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해 유럽 진출에 따른 걸림돌을 제거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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