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김동주, 5일 선발 라인업 제외
OSEN 기자
발행 2009.06.05 18: 21

○…두산 베어스의 주포 김동주(33)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5일 잠실 롯데 전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올 시즌 3할7푼1리 7홈런 35타점(4일 현재)을 기록하며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동주는 고질적인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일단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김동주를 대신해 좌익수 김현수(21)가 4번 타자 자리에 섰으며 이원석(23)은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5일 잠실 롯데 전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EA 모바일 5월 MVP'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5월 MVP 타자 부문에는 김동주가 선정되었으며 투수 부문서는 임태훈(21)이 뽑혔다. 김동주는 5월 한 달간 4할2푼7리(82타수 35안타) 5홈런 2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선두권 도약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한 달간 4개의 결승타를 기록하며 간판 타자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임태훈은 5월 동안 4승 1패 3홀드 1세이브 평균 자책점 1.44를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팀의 믿을맨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EA 모바일 김길로 대표이사가 부상인 폴로 랄프로렌 상품권과 꽃다발 등을 시상했다. farinelli@osen.co.kr 김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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