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한효주의 앙상블에 '세바퀴'&'천추태후' 울상
OSEN 기자
발행 2009.06.07 08: 33

SBS 주말특별기획 ‘찬란한 유산’이 청춘스타 이승기, 한효주의 열연을 등에 업고 시청률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찬란한 유산’은 3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일일 최고 시청률일 뿐만 아니라 같은 시간 편성된 MBC ‘세바퀴’, KBS 2TV ‘천추태후’ 등 동 시간대 편성된 프로그램을 울상 짓게 만들었다. ‘찬란한 유산’은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 몰이 중이다. 특히 진성 그룹의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 본격 테스트에 들어간 고은성(한효주 분)과, 이런 은성에게 정면 도전장을 내민 선우환(이승기 분)의 대결이 예고되면서 더욱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주인공 한효주와 이승기는 또래 배우들에 비해 한층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 받고 있다. 반면 ‘찬란한 유산’의 인기에 토요일 심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MBC ‘세바퀴’와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는 울상이다. 6일 방송에서 ‘세바퀴’는 10.5%를 기록했다. 15% 안팎의 시청률로 승승장구 했지만 ‘찬란한 유산’의 상승세에 기가 꺾기고 있다. ‘천추태후’는 12%를 기록하는 등 ‘찬란한 유산’에 대적할 프로그램이 보이지 않는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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