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동호, '천하무적 야구단' 새 멤버로 '발군의 실력' 뽐내
OSEN 기자
발행 2009.06.07 08: 59

아이돌그룹 유키스(U-Kiss)의 동호(본명 신동호, 16)가 '천하무적 야구단'에 아홉 번째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첫 경기에서 좋은 운동 신경과 야구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동호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첫 선을 보였다. 동호는 제 9의 멤버를 뽑는 공개 오디션에서 풋풋한 매력을 선보여 주목 받았으며 제작진, 멤버, 시청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최연소 지원자였던 동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중국 유학 생활을 해오며 중학교 1학년 동안 중국 야구부에서 야구 기본기를 다져온 터라 어리지만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마스코트가 되어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동호는 이하늘, 김창렬, 임창정, 한민관, 마르코, 오지호, 마리오, 김준 등 기존 8명 멤버들의 평균 연령을 낮추겠다는 각오로 운동장으로 힘차게 뛰어왔다. 동호는 "뽑아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힌 후 여자국가대표 팀과의 경기에서 예상을 넘는 선전을 보였다. 어린 나이지만, 안정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고 특히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빠른 '스피드'가 눈에 띄었다. 해설자로 등장한 김C 역시 어린 동호의 발군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며 "잘 뽑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김준은 동호가 '천하무적 야구단'의 마스코트가 될 조짐을 보이자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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