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최고의 루키는 누구? 시즌2서 화려하게 빛을 발휘한 조병세의 굳히기가 될지, 전태양이 시즌3의 새로운 기린아가 될지. 클래식 16강서 루키 쟁탈전이 펼쳐진다. 7일 서울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는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16강전이 열린다. 지난 31일 32강전 4주차 경기를 마지막으로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STX, CJ, KTF 에서 모두 네 명의 16강 진출자를 배출하였고 웅진 2명, 위메이드와 화승이 각각 1명씩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종족 별로는 테란 6명, 프로토스 5명, 저그 5명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16강전의 포문은 CJ 조병세와 위메이드 전태양이 연다. 조병세는 곰TV 클래식이 발견한 대형신인. 시즌2에서 생애 처음으로 개인리그에서 16강에 진출, SKT 도재욱을 꺾으며 유일한 테란으로 4강에 올랐다. 이후 조병세는 프로리그 결승에서 기적의 역올킬을 선보이며 일약 스타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시즌1에서 4강 신화를 만들어 낸 STX 김윤중, 곰TV 클래식을 통해 성장한 CJ 조병세에 이어 시즌 3에는 과연 전태양이 새로운 루키로 떠오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어 STX 김구현과 박성준이 팀킬을 벌인다. 박성준은 시즌 1,2 에서 모두 64강에서 좌절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시즌에서는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구현도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팀 동료지만 팽팽한 승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