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칠레에 0-2패...브라질 선두
OSEN 기자
발행 2009.06.07 09: 48

파라과이가 칠레에 패하며 남미예선서 2위로 내려 앉았다. 파라과이는 7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에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13차전 칠레와 홈경기서 0-2로 패했다. 파라과이는 전반 13분 마티아스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6분 음베르토 안드레스 수아조에게 추가골을 내줘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파라과이는 7승 3무 3패(승점 24, +8)를 기록, 먼저 열린 경기서 우루과이를 4-0으로 대파한 브라질(6승 6무 1패 승점24, +18)에 골득실에 뒤진 2위로 내려앉았다. 파라과이는 남미예선 초반 10경기서 볼리비아에 2-4로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7승 2무라는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갔으나 최근 3경기서 1무 2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반면 칠레는 지난해 10월 16일 남미예선 10차전서 아르헨티나에게 1-0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3승 1무를 거둬 승점 23점(7승 2무 4패)으로 아르헨티나(6승 4무 3패, 승점 22)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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