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이승엽, 삼진 아웃으로 35타석 무안타(1보)
OSEN 기자
발행 2009.06.07 20: 41

요미우리 이승엽(33)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대타로 출장했으나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이승엽은 7일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이글스와의 교류전에서 6회 선발 투수 도노 대신 타석에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요미우리가 2-0으로 앞선 가운데 6회 2사 3루 찬스에서 이승엽은 라쿠텐 3번째 투수인 우완 고야마와 대결,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헛스윙으로 아웃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5타석째 무안타로 극심한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승엽은 이날 요미우리 하라 감독의 '플래툰시스템' 적용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승엽 대신 우타자 오오미치가 선발 1루수 겸 8번 타자로 출장했다. 라쿠텐 선발은 좌완 아리메였다. 요미우리는 4회말 터진 아베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7회 현재 2-1로 앞서 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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