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과 정식 교제를 시작한 장윤정이 맞선 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 하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윤정은 프로그램 하차 없이 맞선을 보지 않고 멤버들의 맞선을 코치해 주는 '러브코치'로 전향한다.
장윤정 소속사 측은 "맞선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노홍철과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사귄지 얼마 안 됐지만 시청자들을 속이고 맞선 상대도 속여야 한다는 데 윤정이가 미안함과 부담감을 느껴 공식 발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골드미스가 간다' 제작진도 이를 알고 있다. 남자 친구가 있는데 맞선을 보는 것은 상대방에게도 시청자에게도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앞으로는 맞선 대상에서 빠지며 러브 코치로 활약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맞선 상황이 리얼이기 때문에 당연히 맞선에서 빠지게 된다. 수시로 멤버들에게 실제 남자친구가 생겼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장윤정이 MC 노홍철과 진지한 교제를 하고 있음을 제작진에게 알렸고 제작진이 '러브 코치'로 활약할 것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윤정은 "노홍철은 매우 진중하고 가슴이 따듯한 사람. 좋은 사람을 만나 너무 행복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노홍철이 2년 동안 한결 같은 사랑으로 장윤정에게 마음을 표현했으며 한 달 전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갖기 시작해 예쁜 사랑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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