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외인구단’ 김민정, 팬클럽 촬영장 이벤트에 ‘감동’
OSEN 기자
발행 2009.06.08 08: 19

MBC 주말기획드라마 ‘2009 외인구단’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민정의 촬영장에 팬클럽 회원들이 깜짝 방문해 출연진과 스태프를 감동 시켰다.
김민정의 팬카페 ‘아프로디테’는 지난 7일 ‘2009 외인구단’ 촬영장을 깜짝 방문, 김민정을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팬카페 회원들은 100여명의 스태프와 배우들의 이름을 일일이 적어 정성스레 만든 과일도시락과 베이커리, 복권 등을 준비해 응원차 방문했다.
김민정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계속된 촬영으로 모든 스태프가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줘 고맙다. 항상 뒤에서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어 힘이 되고 팬들의 사랑은 나를 늘 감동 시킨다”며 “더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날 방문한 팬카페 회원들은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뿐이라 아쉽다”며 “드라마의 시청률은 생각보다 저조하지만 김민정의 데뷔 20주년 드라마인 만큼 끝까지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2009 외인구단’은 80년대와 9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을 브라운관으로 부활시킨 드라마로 오는 21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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