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를 상대로 2번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했던 축구화로 유명한 F50i이 출시된다. 글로벌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www.adidas.com)는 8일 "메시를 비롯해 박주영(AS 모나코), 엠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날) 등이 신는 세계 최초의 맞춤형 조립 축구화인 F50 튜닛의 2009년 최신 버전 F50i이 출시된다"고 전했다.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뛰어난 디자인으로 무장한 F50i는 이전 모델인 튜닛의 5번째 버전이다. 선수들은 새로운 F50i으로 다양한 종류의 어퍼와 두 종류의 섀시와 인솔, 세 가지 스터드 중에서 개개인의 취향, 날씨, 구장의 상태를 고려하여 개성 있는 자신 만의 맞춤형 조립 축구화를 만들 수 있다. F50i는 이미 잘 알려진 F50 튜닛 축구화의 모듈성과 싱글 레이어 어퍼인 혁신적인 스프린트스킨 테크놀로지를 적용시킨 첫 번째 축구화이다. 이 합성 소재는 유연성과 뛰어난 방수 기능으로 인해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한 핏을 제공하며 초경량이면서도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발등의 써멀 본딩(바느질 없는 열 접착방식) 된 레이스커버는 신발과 공의 접촉면적을 증가 시켜 끈으로 인한 볼 컨트롤 효과를 감소 시키고 아울러 방수 효과까지 있다. F50i는 이전 모델과 같이 알레스 클라라는 투명한 힐 카운터가 특징이다. 이 투명 힐 카운터는 투명 TPU소재로 신발 무게를 줄여주는 동시에 견고한 품질로 신발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킨다. 하나의 소재로 제작되었음에도 불구, 뒤꿈치 부분은 안정성을 위해 강력하게 고정시켜 주는 반면 옆 부분은 자유로운 움직임 을 위해서 부드럽고 유연하게 발을 감싸주도록 만들어 졌다. 아디다스의 최첨단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각종 테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수들로부터 기능과 성능을 인정 받은 새로운 디자인의 F50i는 6월부터 전국 아디다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24만 9000원이다. 한편 30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프리미엄 패키지는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되며 가격은 79만원이다. parkrin@osen.co.kr 메시=아디다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