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OSEN 기자
발행 2009.06.08 10: 13

배우 이영진이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7월 16일 문을 여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집행위워장 한상준)는 한국영화의 기대주인 배우 이영진을 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이영진은 ‘피판 레이디’로 불리며 개폐막식은 물론 영화제의 다양한 공식 행사에 초청돼 영화제를 알리는 주역으로 11일간 영화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이영진은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 등에서 활동하며 독특한 이미지로 명성을 쌓은 모델 출신 배우이다. 영화 ‘여고괴담2’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제36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제2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여름에는 영화 ‘요가학원’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이영진은 “역대 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신인 배우들이 모두 나중에 스타가 되었다는 점을 생각할 때 부담이 된다”면서도 “영화제 홍보대사로서 세계 영화인과 만나게 돼 기쁜 한편 부천영화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책임이 무겁다”고 밝혔다. 부천영화제는 오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 간 부천을 강렬한 색채로 물들일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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