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크리스티는 시드니 출신으로, 호주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재능 있는 셰프 중 한명으로 꼽힌다. 그는 주로 호주 전통 재료와 어디에서든 구할 수 있는 손쉬운 재료들을 섞어 요리하기를 즐긴다. 벤자민은 17살 되던 해 학교를 졸업한 후 시드니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한 곳인 ‘워터마크(The Watermark Restaurant)’에서 일하게 된다. 그는 그곳에서 섬세함을 요구하는 필수 요리 기술뿐 아니라 셰프 케네스 륭(Kenneth Leung)으로부터 성공적인 키친 운영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후 벤자민은 앙사나 스파 리조트와 반얀 트리 리조트를 포함한 세계 유명 호텔과 리조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는다. 그가 세상에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2003년 빅 쉐리코프(Vic Cherikoff)와 ‘다이닝 다운언더(Dining Downunder)’라는 요리 프로그램에 공동 진행자로 TV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이름과 같은 제목의 책을 출간하고 각종 TV 요리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세상에 점차 얼굴을 알리게 된다. 그리고 현재 두 사람은 ‘오지 셰프(Aussie Chefs)’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방콕, 로드 아일랜드, 프라하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모던 호주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호주 정부의 요리 홍보대사로서 LA나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오스트레일리아 위크 등 주요 행사와 이벤트에 참석해 호주 요리를 알리고 있다. 한편 벤자민은 호주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시드니 꼬르동 블루 요리 심사위원이나 미국 셰프 매거진(Chef Magazine)의 프리랜서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글=여행미디어 www.tourmedia.co.kr 자료 제공: 호주정부관광청 www.austral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