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월드컵 본선 준비는 어떻게?
OSEN 기자
발행 2009.06.08 13: 02

평가전 상대는 파라과이 세네갈 호주와 유럽 강호들. 월드컵 본선 7회 연속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허정무호가 본격적인 본선 채비에 나선다. 허정무 감독은 강팀과 맞대결로 철저한 담금질에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대한축구협회 또한 허정무 감독의 요청에 따라 철저한 지원을 약속했다. 그 시작은 오는 8월 12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과 선두를 다투고 있는 파라과이는 허정무 감독의 구미에 딱 맞는 강팀. 그리고 아프리카 축구의 강호 세네갈과 무패 행진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호주를 9월과 10월 한 달 간격으로 불러들일 계획이다. 어느새 주축으로 성장한 어린 선수들에게 다양한 축구를 경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허정무 감독은 오는 11월 한두 차례 A매치가 포함된 유럽 원정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7일 인천공항으로 개선하면서 "본선에서 사고를 치겠다"고 한 말이 결코 호언장담만은 아닌 셈이다. 한편 허정무 감독은 12월 4일 본선 조 추첨이 끝난 뒤 보다 구체적인 대비책을 세울 전망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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