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몸매 안부럽다”, 10분만에 군살 빼는 PPC
OSEN 기자
발행 2009.06.08 13: 58

TV 속 드라마와 영화 스크린을 누비는 연예인들, 그들의 균형 잡힌 몸매에 눈이 안 갈수가 없다. 무조건 굶는다고 해결될까? 체중계와 눈씨름 한다고 살이 빠진다면, 좋겠지만 꿈속에나 가능한 일이다. 주사 한방으로 단 10분만에, 지방흡입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시술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강서구 피부과 중 메디포유 정미용 원장은 “매직PPC는 콩 단백질에서 추출한, 지방질 대사에 관여하는 세포막을 이루는 주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PPC가 지방세포의 세포막을 통과하면서 그 주위의 지방세포를 파괴하고 지방을 분해하면서 지방층을 감소시킨다. 특히, 매직 PPC는 체지방 분해뿐 아니라 지방축적을 억제시키고 피부재생기능까지 있다. 이 기능은 시술 후의 탄력을 유지하여 주는데 이런 PPC에 의해 수용성으로 변한 지방은 신장과 소장으로 배설돼 원하는 부위의 군살을 제거한다. 6~8주 기간 간격으로 3~4회 정도 시술하면 마치 지방흡입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지방흡입 시에는 수면마취를 해야 하고 캐뉼라(Cannula)관을 삽입하기 위해 1~2mm 정도 절개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PPC는 국소마취도 하지 않고 간단한 주사만으로 시술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고 설명한다.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김미영 씨(만 37세)는 5월의 신부를 보면서, 결혼 10주년이 되는 올 10월에 남편과 웨딩사진을 가족사진 겸 찍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출산 이후 처지고 볼록 나온 배는 코르셋을 감춘다고 하나, 팔과 등살이 맘에 걸려 비만클리닉을 찾았다고 한다. 아프고 마취하는 수술이 싫었던 김 씨는, 매직PPC를 설명을 들은 뒤 바로 시도했고, 시술 후 2주가 지난 후부터 부기가 빠져 6주가 지난 현재 복부가 놀라울 만큼 가벼워 진 것을 느끼고 있다. PPC는 미국 할리우드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몸매관리 비결로 알려진 지방분해주사다. 출산 후 망가진 몸매의 사진이 인터넷에 떠돈 뒤 얼마 안 있어 해변가에 비키니를 입고 노출한 브리트니의 탄력 있는 몸매를 보고 다들 지방흡입을 했다고 말했지만 바로 PPC가 그 비밀. 그래서 ‘브리트니 주사’라고도 불리는데 셀루라이트가 있는 경우, 노화로 인해 살이 처지고 탄력을 잃은 경우, 얼굴의 이중턱 및 몸에 비해 얼굴에 살이 많은 경우 등 지방흡입으로 그간 불가능했던 국소적인 비만에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PPC의 문제점으로는 시술 후 염증작용으로 지방세포가 분해 되면서 벌이 쏜 것처럼 아프다는 게 있다. 시술 시에는 마취도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한 주사시술이지만, 시술 후 하루 이틀 정도는 힘들다. 강서 피부과 중 비만 시술이 많은 메디포유비만클리닉 정원장은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직PPC라 하여 멀티주사캡을 이용해 정품의 PPC를 정량으로 주사하는 시술이 있다. 마른 비만인 경우, 1회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시술 시 초음파지방분해레이저를 동시에 치료하며 시술 1주 후부터 2~3회 정도의 지방배출고주파를 통해 피부의 탄력개선과 바다라인의 윤곽을 조절한다”고 말한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메디포유 비만클리닉 정미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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