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내한공연, 구준엽-AJ 자리 빛낸다
OSEN 기자
발행 2009.06.08 15: 24

레이디 가가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데뷔 앨범 '더 페임'(The Fame)으로 현재 월드 프로모션 중인 레이디 가가는 6월 16일 입국,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국내에 머무르면서 국내 미디어와 팬들에게 직접 자신을 소개한다. 그동안 경제 불황 등의 이유로 가수들의 내한 프로모션이 뜸한 가운데 이번 처럼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현재 팝계를 이끌고 있는 가수의 홍보 방문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손꼽히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6월 17일 낮 12시 그랜드 인터 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 날 오후 8시 클럽 앤써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미디어들에게 자신을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신인 가수 AJ가 오프닝을 맡아 무대를 달구며 흥을 돋군다. 또 쇼케이스 후에는 구준엽의 화려한 디제잉이 펼쳐진다. 특히 구준엽은 레이디 가가를 위한 깜짝 퍼포먼스를 준비중이다. 레이디 가가는 ‘저스트 댄스’(Just Dance)와 ‘포커 페이스’(Poker Face)를 모두 빌보드 차트 팝 정상에 올려놨다. 연속 두 싱글을 1위를 올려놓은 것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이러한 대내외적인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 안 레이디 가가의 국내 단독 공연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happy@osen.co.kr 유니버셜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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