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연기의 달인 배우 이문식과 개그맨 류담이 MBC ‘선덕여왕’에서 코믹 감초로 호흡을 맞춘다. 이문식은 자타가 공인하는 코믹 연기의 달인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개그맨인 류담은 실제 개그콘서트에서 김병만과 함께 ‘달인’코너를 진행하며 재능을 인정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경주의 도투락 목장 목초지에서 하루 종일 백제군을 습격하는 화랑의 일원으로 매복과 전투 씬을 찍었다. 이문식은 이미 영화 ‘황산벌’에서 백제군 ‘거시기’ 역할로 코믹 연기의 베테랑으로 인정 받았고, ‘선덕여왕’에서는 1두품의 평민으로 덕만과는 소매치기 사기꾼으로서 첫 인연을 맺는다. 언변과 위기 상황 대처능력이 뛰어나고 의외로 의술에 조예가 있어 전쟁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하는 캐릭터다. 훗날 덕만이 공주가 되어서는 자신의 수하 고도 역의 류담과 함께 호위무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문식은 “백제군에 이어 이제 신라군이 되었으니 이제 고구려만 거치면 삼국 군인을 다해 보게 될 것이다”며 “일지매에서는 조선인을 했으니 앞으로 역사적으로 모든 시기를 다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이어 “류담과는 처음 만났는데 벌써부터 호흡이 잘 맞는다”며 기대를 표시했다. 정극에 처음 도전하는 류담은 고도 역할로 죽방과 함께 사기를 치는 콤비지만 결국 덕만의 호위무사로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면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도의 특징은 두사람 쯤을 거뜬히 들 정도의 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류담은 “연기의 달인 이문식 선배와 함께 호흡을 맞춰 안정감이 든다”며 “첫 정극 연기라 긴장되기도 하지만 선덕여왕 같은 대작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류담과 이문식은 5부에서 본격적으로 어린 덕만과 만남을 갖게 된다.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덕만에게 사기를 치는 걸로 엮이게 된 첫 만남이 등장할 예정. 이문식과 류담은 “극적 긴장감도 중요하지만 전체 드라마를 보면서 풀어주는 부분도 당연히 필요할텐데 충분히 기대하셔도 좋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선덕여왕’은 미실의 황후를 위한 무섭도록 강한 집착의 카리스마와 덕만의 본격적인 등장이 새로운 긴장 관계를 만들어 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