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과 장윤정이 열애 한달 째 임을 공식 발표한 8일 오후 열애 인정 후 첫 ‘골드미스가 간다’ 촬영을 갖고 멤버들에게 신고식을 마쳤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8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촬영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는 기자단 앞에 따로 따로 모습을 드러내 질문에 답하며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노홍철 “기분이 너무 좋다. 장윤정은 배울 점 많고 현명하고 밝은 여자라 용기를 냈다. 처음부터 좋았다긴 보다 친한 친구로 지내다 어느 순간 연인이 됐다”고 했다. 이어 “오늘 녹화는 즉흥적인 촬영이었다. 골미다 멤버들 사이에 장윤정씨가 앉아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궁금한 점이 많으시겠지만 촬영 때 모두 말했기 때문에 방송을 봐 주셨으면 좋겠다. 멤버들이 우리가 만나는 것을 신기해하고 놀라더라. 서로 다른 직업이고 내가 색깔이 강하니까 그런 것 같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김민종이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장윤정에게 대시한 것에 대해 “대시라고 할 수 있을까? 나도 장윤정과 동년배로서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했던 선배 연예인이다. 방송 콘셉트라고 이해한다”고 답했다. 이어 나타난 장윤정은 “골미다 멤버들이 축하해주고 팬들이나 시청자들처럼 놀랍다고 하더라. 오늘 마지막 촬영하는 멤버도 있었는데 우리 때문에 피해를 보지 않았나 걱정이다”며 멤버들 반응을 전했다. 장윤정은 “태어나서 이런 일(큰 관심)이 처음이라 어리둥절 하다. 무슨 얘기를 어떻게 해야할이지 모르겠다. 결혼은 더 만나봐야 알 것 같다. 그냥 지켜봐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그간 장윤정은 ‘골드미스가 간다’를 통해 공개 맞선을 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당시에는 진지한 만남을 가진 단계가 아니라 노홍철씨도 개의치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남자친구가 있으니) 맞선을 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지상렬 김민종이 많이 축해해줬다고 말하며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 김민종 씨는 팬으로서 더욱 많이 좋아하게 됐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노홍철과 장윤정의 열애 스토리는 14일 방송되는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공개된다. miru@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