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0승' 오영종, "승률 5할은 채우고 싶어"
OSEN 기자
발행 2009.06.08 21: 09

"남은 경기 많이 이겨서 승률 5할은 채우고 싶다". '사신' 오영종은 (23, 공군)은 8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이스트로와의 경기에서 시즌 20승을 달성하고 난 뒤 앞으로 목표에 대해 말했다. 시즌 20승(26패)째로 공군 에이스서는 최다승이지만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인 승률 5할에 미치지 못한 아쉬움이 짙게 배어나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이번 시즌 20승째다. 시작 전 목표와 비교하면 ▲ 승률 5할이 개인적인 목표였다. 성에 차지 않는다. 남는 경기 많이 이겨서 승률 5할은 채우고 마무리하고 싶다. - 4연패 탈출의 디딤돌을 놓았다. ▲ 예전에는 허무하게 패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4라운드 이후 확실하게 팀이 달라졌다. 예전과 다르게 좋아지는 것은 내 몸도 느끼고 있을 정도다. 이제는 조금 더 다듬어 연승을 해야 할때라고 생각한다. - 공격적인 전략이었다 ▲ 최근 데스티네이션에서 6룡들의 플레이를 보면 하이템플러 보다는 투 아칸을 빨리 만들어 치고 나가는 전략을 사용한다. 처음에는 방어 위주의 전략을 선택했지만 승률이 좋지 않아 경기 전에 공격적으로 몰아치는 전략을 선택했다. - 이날 승리로 이스트로와 이번 시즌 상대전적서 3-2로 앞서게 됐다. ▲ 이길거라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이스트로는 이길 팀으로 생각하고 있다. - 앞으로 남은 5라운드를 전망한다면 ▲ 5라운드까지 목표가 15승 달성이었는데 앞으로 6승을 거두려면 나머지 경기서 대부분 이겨야 한다. 목표에 걸맞는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노력을 정말 많이 해야 할 것 같다(웃음). 10승 이상은 충분히 거둘 것 같다. 이런 분위기로만 간다면 두자리 승수는 문제 없을 것 같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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