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는 네마냐 비디치(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의 핵심인 비디치는 FC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유수의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비시즌에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비디치의 에이전트는 새로운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9일(한국시간) 비디치의 에이전트인 파울로 파블리는 세탄타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비디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것이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빗 길 사장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남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파블리는 "비디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만약 그가 이적하려면 깜짝 놀랄 만한 제안이 들어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파블리는 "비디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2년까지 계약이 연장됐다"면서 "많은 팀들이 그를 원하고 있지만 비디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는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