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437억원에 마스체라노 영입 제의
OSEN 기자
발행 2009.06.09 08: 06

FC 바르셀로나가 '중원의 지우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5, 리버풀)를 영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지난 8일(한국시간) "바르샤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스체라노를 데려오기 위해 리버풀에 2200만 파운드(약 437억 원)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데일리 메일은 "바르샤는 아스날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데려오려 했으나 몸 값이 너무 높아 마스체라노를 대체자로 점찍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와 세이두 케이타(말리)가 내년 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기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스체라노의 이적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2006년 웨스트햄서 리버풀로 적을 옮긴 마스체라노는 3시즌 동안 79경기(1골)에 나서며 중원에서 꼭 필요한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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