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많지만 하지 않겠다"던 하일성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 입을 연다. 야후! 코리아는 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조용히 해설자로의 복귀를 준비해 왔던 하일성 전 KBO 사무총장이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야후! 미디어(http://kr.news.yahoo.com/live/?idx=song05)와의 생방송 독점 인터뷰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하일성 전 사무총장은 10일 '마이크 앞으로 돌아온 '작두해설가 하일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야후! 코리아의 '송지헌의 사람IN' 코너에서 전직 KBO 사무총장으로서의 애환과 야구 행정가로서의 본인 평가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최근 마해영 해설위원의 발언으로 불거진 프로야구 선수들의 약물 파동 등을 비롯해 야구 행정 일선에서 겪은 한국 야구의 전반적인 문제점 진단 및 중흥 방향에 대한 의견도 피력할 전망이다. 더불어 '해설자'로 되돌아오기까지의 과정과 계기, 소감, 건강 상태 등 최근 근황에 대해 밝히는 것은 물론 최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허구연 MBC 해설위원과의 관계 등 네티즌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한 솔직한 답변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후! 코리아 김대선 총괄사장은 "야후! 미디어는 앞으로도 네티즌이 관심을 갖고 궁금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이슈에 대해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