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여성그룹 2NE1이 12일 KBS‘뮤직뱅크’에 첫 출연해 방송가에 떠도는 출연정지 설에 대한 오해를 잠재운다. 2NE1은 신인임에도 데뷔 하자마자 온라인 음악 차트 1위를 이미 거머쥐는가 하면 데뷔 한 달 만에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어워드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한 달간 국내 가수 검색순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2NE1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은 대단하다. 특히 2NE1은 특이한 프로모션 방식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TV 방송활동을 일주일에 한번으로 자제하고 있는 것이다. 가급적 얼굴과 이름을 많이 알려야 하는 신인그룹이 방송 출연을 자제하겠다는 것은 특이한 프로모션 방법인데 실제로 2NE1이 데뷔한지 한달이 됐음에도 지금까지 출연한 TV 방송 횟수는 3번으로 모두 SBS '인기가요' 였다. 이로인해 얼마 전부터 2NE1의 타방송사 출연 정지 설이 가요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흘러나오기 시작 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미 밝혔듯이 2NE1이 신인임에도 주1회 방송 출연이라는 무리수를 둔 것은 신인그룹이니만큼 방송 출연보다 연습시간에 비중을 두기 위한 욕심 때문이며 좀 더 성의 있게 방송 무대에 임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이 KBS‘뮤직뱅크’의 첫 출연인 만큼 2NE1의 의상 스타일은 물론 안무에도 변화를 줄 예정인데 KBS의 무대가 넓은 만큼 처음으로 댄서들을 함께 기용해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2NE1이 아직 많이 드러나지 않아서 인지 괜한 오해와 루머도 많은 것 같다. 이제 첫 걸음을 시작한 신인그룹이니 만큼 좀 더 여유를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happy@osen.co.kr YG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