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 박지성을 위한 '다이아몬드 면도기' 제작
OSEN 기자
발행 2009.06.09 10: 52

주장완장을 차고 한국을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은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핸드 메이드 다이아몬드 면도기를 선물로 받게 됐다.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는 9일 "자사 모델인 박지성을 위해 '퓨전 지성'을 제작할 예정이다. '퓨전 지성'은 박지성의 위상에 걸맞게 다이아몬드로 세팅될 예정이며 영문 이니셜(J.S Park)이 새겨진 가죽케이스에 담아 박지성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레트의 김주연 상무는 "질레트 100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인 모델로 발탁된 박지성을 축하하기 위해 '퓨전 지성'을 제작하게 됐다. 또한 한국의 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박지성이 2010남아공월드컵서도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제작의 배경을 설명해줬다. '퓨전 지성'은 국내 최고의 보석 디자이너와 세공장인으로 구성된 팀이 제작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22일 완성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같은 날 박지성에게 직접 전달되며 '퓨전 지성'으로 면도하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박지성이 출현하는 질레트 퓨전 광고는 오는 7월 1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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