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갑 속 내 젊음아' '다시 사랑한다면'으로 대한민국 대표 여성록커로 사랑받은 도원경이 어릴적 좋아하던 가수를 마돈나라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
도원경은 여성 록커 대표주자로 많은 록 페스티벌에서 강한 이미지를 남겨왔다. 하지만 도원경은 최근 "사실 좋아하는 가수로 짐 모리슨이나 레드 제플린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못에 못지않게 좋아하는 가수는 마돈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말을 하기 전에 사실 나를 많이 숨겨온 셈인데 이제는 이런 내용을 오픈해야 하지 않나하는 고민도 했다"고 말했다.
이런 고민은 6집에서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는 부문에 반영되기도 했다. 록을 하면서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키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이에 대해 도원경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조금더 대중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위로가 되고 힘이 될수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음악세계와 대중들이 원하는 음악을 결부하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6년만에 정규 6집을 발매하는 도원경은 록과 레게를 접목시킨 '록 유어 바디'(Rock your body)와 일렉트릭사운드와 하우스의 적절한 조화를 이룬 '라이크 댓'(Like that) 두곡을 선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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