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목동, 박종규 객원기자] 송지만(36, 히어로즈)이 프로통산 1600안타를 달성했다. 송지만은 9일 목동 KIA전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킬리노 로페즈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송지만은 개인통산 1600개의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프로야구 역사상 7번째. 지난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송지만은 2004년 현대 유니콘스로 이적해 올해로 14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올시즌 3할2푼9리의 타율에 9홈런 31타점으로 히어로즈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