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갑 속 내 젊음아' '다시 사랑한다면'으로 대한민국 대표 여성록커로 사랑받은 도원경이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양정아와 이미지가 비슷해 겪은 에피소드를 밝혔다. 도원경은 "1994년 '베스트극장' 찍을 때만 해도 이미연과 닮았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 양정아를 닮았다는 말을 듣게 됐다. '성냥갑 속의 내 젊음아'를 할 때 당시 양정아씨는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했다. 난 음악프로그램에 나갔고 양정아씨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방송국에서 만난 적이 있다. 나와 너무 닮은 사람이 나를 보고 있어서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도원경은 "어느 때는 누군가 방송국으로 팬레터를 전달해줬는데 읽어보니 '양정아 누나 '우리들의 천국 잘 보고 있어요'라는 내용이 있어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웃음도 나왔다"며 비슷한 이미지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실제 도원경은 양정아, 성현아와 비슷한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지금도 오해를 받곤 한다. 한편, 6년만에 정규 6집을 발매하는 도원경은 그중 록과 레게를 접목시킨 '록 유어 바디'(Rock your body)와 일렉트릭 사운드와 하우스의 적절한 조화를 이룬 '라이크 댓'(Like that) 두곡을 선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