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김상호, ‘트리플’ 감초 조연 '활력소 제공'
OSEN 기자
발행 2009.06.10 10: 15

가수 최백호와 배우 김상호가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의 든든한 조연을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최백호는 극 중 민효린의 아버지로 첫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나도 딸이 하나 있어서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다. 내용도 재미있고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한 장면을 여러 번 찍는 것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렵다. 쇼는 한 번만 하면 그만인데 드라마는 계속 찍어야 하니 촬영 시간이 오래 걸려 힘든 것 말고는 재미있다”고 말했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파 배우로 활약한 김상호는 ‘트리플’에서 민효린의 시골 학교 코치로 등장한다. 김상호는 “내 대사가 코믹한 것이 아니라 ‘트리플’의 대사가 전반적으로 재미있다. 최백호 선생님과도 가족 같은 분위기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기에 첫 도전해 항상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는 최백호와는 달리 김상호는 현장에서 재미있는 애드리브를 선보여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했다는 후문. 최백호, 김상호 등 든든한 조연과 함께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민효린, 이하나 등이 출연할 ‘트리플’은 오는 1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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