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시티홀’이 주인공 조국과 신미래의 러브 라인과 정치 행보 등을 본격적으로 그리며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시티홀’에서 신미래(김선아 분)는 신임 시장의 골탕 먹이려는 국장들의 일괄 사표에 충격을 받고, 자신에게 주어진 첫 숙제인 것 같다며 해결책을 고심한다. 국장들로부터 시에 대한 보고를 전혀 받지 못해 답답해 하던 미래는 부미(정수영 분), 정도(이형철 분)와 함께 갖가지 정보를 알아내고, 시정을 파악해 갔다. 반면 국회의원에 출마한 조국(차승원 분)은 미래와 같은 번호인 5번으로 정식 선거 운동을 시작하고, 미래의 친구들인 아나키스트 일원들과 선거 유세를 준비했다. 조국은 응원차 미래를 방문해 힘든 내색을 전혀 하지 않는 미래를 안쓰러워하며 국장들의 아킬레스건을 알려주고, 미래는 조국의 도움으로 국장들에게 통쾌하게 복수했다. 하지만 청사이전 백지화 소식을 듣고 들이닥친 복부인들로 미래는 또 한번 위기를 겪고, 청사이전에 관한 자료를 공부하며 대처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조국은 미래가 연락이 닿지 않자 초조해 하고 결국 미래를 찾아 나섰다. 한편 예고편에서 조국은 미래에게 신체각서를 운운하며 기습 뽀뽀를 하며 두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고, 둘을 둘러싼 또 다른 갈등이 예고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