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 호나우두, 수술 대신 재활 전망
OSEN 기자
발행 2009.06.11 07: 45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활 치료를 통해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호나우두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알바니아와 2010 남아공월드컵 유럽지역 조별리그 알바니아와 원정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둔 후 스포츠 헤르니아 증세를 보여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전문지 아 볼라는 11일 "호나우두는 지난 시즌 59경기를 뛰면서 소모가 심했다. 하지만 수술보다는 수영과 같은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요양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호나우두는 수술을 받지 않고 여름 휴식기 동안 미국 LA에서 치료를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호나우두가 다음달부터 시작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시아 투어 참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달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한국~중국을 도는 아시아 투어를 준비 중이다. 한국에서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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