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홀’ 차승원-김선아 본격 로맨스에 자체 최고 시청률 17.3%
OSEN 기자
발행 2009.06.11 07: 58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에서 김선아와 차승원의 멜로 라인이 본격적으로 부각되면서 시청률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시티홀’은 17.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자체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국(차승원 분)이 신미래(김선아 분)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람들이 신미래를 믿지 못하고 이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누구보다 걱정하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또 몸 챙기라고 고기를 먹여주는가 하면 길거리에서 안쪽으로 걷게 해 주는 등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드러내며 애정 공세를 펼쳤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내 거니까 내 마음대로 하겠다”며 11일 방송분에서 차안 키스신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은 2010남아공월드컴 예선 경기 생중계로 첫방송이 미뤄졌으며 수목드라마 편성 시간에 MBC 뉴스데스크가 방송돼 15.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는 12.1%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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