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혜진과 박혜미가 '쌍과부'로 변신했다. 이들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유윤경 김정은 극본, 김성근 김영균 연출)의 주인공들인 쌍과부로 변신해 KBS 일일극 구원투수로 나선다. '다함께 차차차'는 한 날 한 시에 쌍과부가 두 동서지간의 두 여자를 중심으로 가족애를 일깨워 주는 드라마다. 험난한 현실 속에서 가장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고군분투기와 다양한 가족형태를 통해 따뜻한 가족애와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고자 한다. 타이틀과 포스터 촬영이 10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심혜진과 박해미는 뮤지컬 콘셉트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주제곡에 맞춰 각자가 개발해온 다양한 춤을 선보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촬영에 사용된 주제곡은 경쾌한 뮤지컬 촬영장 스태프들의 기분을 '업' 시켰고, 출연진의 열정적인 춤과 노래는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했다"며 "특히 뮤지컬 배우인 박해미는 열정적인 춤과 립씽크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고 전했다. 한편 '다함께 차차차'에는 심혜진, 박해미 외에도 이종원, 오만석, 조안, 이청아, 김병만, 박한별 등이 출연해 KBS 일일극 전작 '집으로 가는 길'보다 한층 더 웃음을 선사하는 밝고 유쾌한 가족 드라마를 만들어간다. 29일 첫 방송된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