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유소습격사건2’가 전편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유소습격사건1’은 주유소를 배경으로 소외된 인간군상의 통쾌한 활약과 새로운 스타일의 코미디를 선보이며 개봉 당시 전국 관객 25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0년 만에 속편 ‘주유소습격사건2’가 다시 관객들을 찾아왔다. 원년 멤버로서는 박영규가 유일하며 합류했으며 2편의 새로운 습격단으로 지현우, 조한선, 정재훈, 문완주 등이 캐스팅됐다. 지현우, 조한선이 각각 '원펀치'와 '하이킥'으로 캐스팅 됐으며 습격멤버 '야부리' 역에 정재훈이 '들배지기' 역에 문원주가 최종 결정됐다. ‘주유소습격사건2’는 3일 부산 해운대의 한 주유소에서 영화 대박 기원 고사를 지내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영화 흥행을 기원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준 강우석 감독, 장윤현 감독 등 여러 영화 관계자들로 북적거려 제작진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더 강해진 캐릭터와 사회 상황을 반영한 코믹 에피소드로 돌아온 '주유소습격사건2'는 6월 3일 크랭크인 돼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한국 코미디의 자존심 김상진 감독의 노련한 연출에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박영규, 여기에 지현우 조한선 등 젊은 배우들이 얼마나 활약을 펼칠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rystal@osen.co.kr 시네마서비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