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먹여살리는 남자들은 도대체 얼마나 될까.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은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주변 남자들에게 봉 노릇을 하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모았다.
스피어스에게 가장 큰 돈을 뜯어간 한량은 백던서 출신의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이다. 스피어스와의 사이에 프레스톤과 제이든, 두 아들을 낳은 그는 거액의 위자료를 챙긴 것은 물론이고 지금도 양육비 명목으로 매달 엄청난 돈을 받아가는 중이다.
페더라인과의 결혼으로 인해 스피어스가 입은 손해는 막대하다. 결혼 기간 중에 연달은 임신으로 가수 활동은 접다시피 했으며 불어난 몸매와 정서 불안 등으로 늘 가십란을 오르내렸다. 페더라인은 와중에 가수 데뷔를 하겠다며 스피어스의 재산을 축내는 데 바빴다.
그렇다면 페더라인과의 이혼으로 더이상 남자에게 들어가는 돈이 없을까. 피플에 따르면 새로 사귄 경호원 출신의 남자친구 제이슨 트래윅도 스피어스의 돈으로 호사를 누리는 것으로 알렸다.
여기에 그녀의 아버지인 제이미 스피어스도 딸에게 매달 거액의 생활비를 얻어가며 전 매니저조차 이런저런 핑계로 돈을 뜯어가고 있다.
10대 시절에 이미 억만장자가 된 스피어스지만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 하이에나 같은 남자들에게 봉 노릇을 하느라 지출도 만만찮다는 게 할리우드 참새들의 수군거림이다.
mcgwir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