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블러드' 11일(오늘) 개봉, 관객 반응은?
OSEN 기자
발행 2009.06.11 10: 37

전지현 주연의 영화 ‘블러드’가 11일(오늘) 국내에 개봉한다. 관객들이 전지현의 액션 연기, 영화적 완성도에 있어서 어떤 평가를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블러드’는 16세 뱀파이어 헌터의 복수극을 다룬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전세계에 와이드 릴리즈되는 영화에 전지현이 원톱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데뷔 이후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전지현은 촬영에 앞서 약 3개월 동안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제작자 빌콩은 “전지현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사야는 그녀 외에 어떤 누구도 상상할 수 없다”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블러드’는 일본의 유명 만화가인 오시이 마모루의 동명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와호장룡’ ‘영웅’의 제작자인 빌콩과 ‘키스 오브 드래곤’의 크리스 나흔 감독, ‘트랜스포터’의 무술 감독 위안쿠이 등이 뭉친 다국적 프로젝트다. 전지현은 ‘블러드’에서는 강하고 독한 뱀파이어 헌터 사야로 변신한다. 사야는 400백 년 동안 이어온 인류의 전쟁을 끝내는 16살 뱀파이어 헌터이다. 뱀파이어 색출해 내는 임무를 맡고 있지만 자신도 피를 마셔야 살 수 있는 아이러니한 운명에 놓여있어 내면적 갈등을 안고 있는 캐릭터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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