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MC몽 난처 “주사기는 왜 갖고 다니니?”
OSEN 기자
발행 2009.06.11 11: 33

Mnet '닥터몽 의대가다‘를 통해 가톨릭의대에서 청강생 자격으로 수업을 듣는 MC몽이 최근 본격 병원 실습을 위한 수업에 들어갔다. 그런데 주사 놓는 연습을 위해 주사기를 휴대하며 연습하는 모습에 주위 사람들의 걱정어린 시선이 MC몽을 난처하게 하고 있다. MC몽은 인공 호흡을 비롯, 실습에 필요한 여러 수업을 받고 있다. 교수들에게 ‘이제 제법 의사처럼 보인다’는 칭찬을 듣는 턱에 자신감도 붙었다. 주사 놓는 연습을 위해 주사기를 휴대하며 친구들에게 개인 교습을 받는 등 실습에 매진하고 있지만 이런 사정을 모르는 소속사 대표가 “주사기는 왜 가지고 다니니”라며 걱정스럽게 질문해 MC몽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MC몽은 “연예인이 주사기 가지고 다닌다고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본다”며 담당PD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MC몽은 자신을 청강생으로 받아준 가톨릭의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축제 때 직접 무대를 오르는가 하면 솔비 등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가톨릭 의대생들은 “학교 축제에 연예인 방문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miru@osen.co.kr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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