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프리뷰]서재응 복귀전, 목동구장 팬 시선 집중
OSEN 기자
발행 2009.06.11 11: 52

[야쿠토토 30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오후 6시 20분 마감]
서재응의 복귀전이 펼쳐지는 목동구장이 스포츠토토 팬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토토 공식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 따르면 11일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30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중간집계결과 히어로즈(42.69%), KIA(40.86%), 롯데(40.34%)를 다득점 상위 3개팀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날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히어로즈와 KIA의 경기는 그야말로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일단 '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이 이날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4월 29일 이후 43일만의 1군 등판이다. 투구수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달 6일 목동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예고됐다 오른 어깨 통증으로 등판이 취소된 후 2군에서 몸을 끌어올렸다.
서재응의 올시즌 성적은 1승 1패 3.68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이제 4경기 등판에 불과하다. 히어로즈전에는 올 시즌 첫 등판이지만 지난 시즌에는 2경기에서 1승을 따낸 바 있다.
히어로즈의 선발은 김성현이다. 구멍난 선발진을 메우고 있는 김성현은 이번이 네 번째 선발 등판이다. 지난달 31일 목동 롯데전에서 5이닝을 소화한 것이 최다인 만큼 얼마나 버티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가 '홈런 공장'으로 불리는 목동구장이라는 점에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재응이 볼 스피드나 경기감각이 완전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 큰 것을 허용할 수 있다. 김성현 역시 어린 선수인 만큼 공이 한 가운데로 몰리면 여지없이 통타 당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다득점 2개팀이 맞붙는 목동경기는 빼놓을 수 없다.
한편 사직구장에서는 한화 선발 정민철이 롯데를 상대로 시즌 첫 승과 연패 차단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롯데 선발은 조정훈이 맡는다.
잠실에서 열리는 한지붕 두가족 대결인 두산-LG전에서는 각각 김상현과 김광수가 맞대결한다. 문학구장에서는 시즌 다승 단독 선두를 노리는 SK 송은범과 이날 데뷔전을 갖는 삼성 이우선이 각각 마운드에 오른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