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 "바르샤, 마스체라노 영입 포기해라"
OSEN 기자
발행 2009.06.11 15: 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5)의 사수를 천명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베니테스 감독이 마스체라노는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선수다. 바르셀로나가 5000만 파운드(약 1025억 원)를 준다고 해도 팔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신문은 "베니테스 감독은 마스체라노의 에이전트에게도 직접 마스체라노의 이적은 없다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마스체라노의 에이전트가 지난 10일 바르셀로나의 방송국 'RAC1'과 가진 인터뷰에서 "마스체라노는 기꺼이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의를 받아들일 것이다"고 말하면서 촉발된 풍문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야야 투레와 세이두 케이타가 내년 초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차출되기에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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