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레알, 영입 대상서 리베리 제외"
OSEN 기자
발행 2009.06.11 15: 27

'뉴 갈락티코'를 꿈꾸는 레알 마드리드의 구상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 프랭크 리베리(26)는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리베리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리베리에 관심은 가지고 있으나 뮌헨 측이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이면서 포기했다고 전했다. 최근 카카를 6500만 유로(약 1142억 원)에 영입하면서 이적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체자로 리베리를 고려해왔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며 호나우두의 영입도 쉽지 않을 분위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나우두의 몸값으로 9600만 유로(약 1687억 원)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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